사고 열차 기관사는 “플랫폼에서 사람이 뛰어드는 것을 보고 급제동 했지만, 제동거리가 짧아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SNS에는 사고 당시 열차를 운행한 기관사의 모습 등 사고 현장의 목격사진이 올라왔다.
[사진=SNS] |
사진 속에는 사고 직후 기관사가 두 손을 모으고 고개를 푹 숙인채 엎드려 있었고 갑작스런 사고에 큰 충격을 받은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관사님이 너무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며 기관사의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우려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통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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