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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몰려드는 신3高 태풍, 대비 전략에 빈틈은 없나

  • 기사입력 2018-05-10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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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강세에 고금리, 고유가까지 신3고의 퍼팩트 스톰이 몰려들고 있다. 몰랐던 건 아니다. 예고도 됐었다. 하지만 혹시나했던 희망들은 사라지고 하나같이 추세들을 뚜렷하게 만드는 상황만 발생하고 있다. 신3고가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먹구름 수준에서 태풍으로 발전했다는 얘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 탈퇴 결정은 중장기적으로 확실한 국제유가 상승요인이다. 이란에대한 경제 제재로 글로벌 원유 공급이 위축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의존도는 10%를 넘는다. 이미 지난달 미국의 탈퇴 가능성 언급 당시부터 국제 유가는 뛰기 시작했다. 배럴당 70 달러 수준이던 것이 하룻만에 8달러 이상 오른 날도 있다. 오히려 지금은 숨고르기중이다. 이제 시장은 배럴당 80달러, 100달러의 국제유가를 확신하는 분위기다.
원화 강세는 거의 기정 사실이다. 한국경제 펀더멘탈이 상당히 회복됐고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원화의 가치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미국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협상 과정에서 환율 정책에 대한 부수적 합의가 있었다고 발표하고 외환시장 개입 내역 공개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이면서 그 추세는 더 강해졌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8년 4월 국제금융ㆍ외환시장 동향’을 보면 원/달러 환율의 하루 변동 폭은 4.0원(변동률 0.38%)나 된다. 전달 3.4원(변동률 0.32%)보다 커졌음은 물론이다. 평균이 이 정도니 하루에 10원 이상 오르내리기 십상이다. 다른 주요국들과 비교해도 상대적으로 높다. 원화 보다 변동률이 높은 국가는 러시아 루블(1.02%), 브라질 헤알(0.64%) 정도에 불과하다.

이처럼 원/달러 환율 변동률이 확대된 것은 미국과의 외환시장 개입내용 공개 논의가 진행되면서 외환 당국의 미세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이 종전보다 한층 제한을 받은 때문으로 보인다. 대처 능력에 한계가 생겼다는 얘기다. 조만간 달러당 1000원을 뚫고 내려가 세자리수 시대에 진입하리라는데 이견은 별로 없다.

여기에다 미 연준은 통화정책 정상화를 위해 금리 인상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국내 금리도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는 건 상식이다. 고금리 시대로의 터닝 포인트에 왔다는 주장도 새로울게 없다.

유가 상승은 기업들의 비용상승 압력으로 작용한다. 원화 강세는 수출기업들의 채산성을 악화시키기 마련이다. 신3고를 디비하는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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