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국내 최대 경매사 서울옥션이 전국 미술관을 여행하는 ‘6월은 쓱-스토리가 있는 미술산책’을 진행한다. 전국에서 열리는 미술전시를 찾아가는 아트투어다. 서울옥션 김현희 수석경매사가 가이드로 나서 작가와 작품에 대해 설명한다. 투어는 총 4번 일정으로 열리며 서울, 부산, 대구, 경기도 과천의 미술관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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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희 서울옥션 수석경매사 강의 모습 [사진제공=서울옥션] |
투어 첫 장소는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로, 6월 5일 사석원 작가의 ‘희망낙서’전을 관람한다. 사석원 작가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작품 및 작가의 작업세계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다. 두 번째 일정은 부산에서 진행된다. 6월 8일 <제148회 서울옥션> 부산 프리뷰 전시와 F1963에서 진행 중인 <줄리안오피> 전시를 감상할 예정이다. 세 번째 미술관 산책 장소는 대구미술관(6월 12일)이다. 김환기 개인전을 감상할 예정이다. ‘김환기의 경쟁자는 김환기’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독보적 작가인 김환기의 시대별 작품을 경매사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다. 마지막 미술관 산책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진행된다. 6월 15일, ‘지구 반대편으로 가는 길’ 이성자 전시를 둘러본다.
‘6월은 쓱- 스토리가 있는 미술산책’은 각자 교통편을 이용하여 미술관까지 이동하며 오후 2시에 미술관 정문 앞에서 모여 입장한다. 자세한 안내사항은 신청자에게 공지될 예정이다. 기존 서울옥션 아카데미 신청자에게는 10%의 할인혜택이, 3명 이상의 동시 신청자에게는 15%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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