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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건강 365] 왜 머리를 감아도 비듬이 생길까요?

  • 기사입력 2018-05-1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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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머리를 감아도 매번 비듬이 생긴다며 하소연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비듬은 사람의 두피에서 각질 세포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말합니다. 오래된 두피 각질 세포가 떨어져 나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평소보다 양이 많거나 가려움증, 피부 홍반, 탈모 등이 동반된다면 지루성 피부염과 같은 피부질환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지루성 두피는 지루성 피부염의 일종으로 두피, 안면, 상부 체간 등 피지의 분비가 많은 신체 부위에 국한하여 피부가 붉어지거나(홍반) 피부의 각질 세포가 떨어지는(인설) 것이 특징인 만성 재발성 염증성 피부질환입니다.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두피 피지 배출의 증가, 미생물(세균, 진균 감염), 유전 요소, 음식 습관 등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비듬은 건성과 지성으로 나눠지며, 종류에 따라 한의학적인 치료 접근은 상이합니다. 건성비듬은 땀과 피지가 부족해 두피가 건조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한의학에서는 과로나 수면 부족, 급격한 다이어트, 식이불균형, 스트레스 등으로 혈의 생산에 문제가 생기거나 혈이 지나치게 소모되는 ‘혈허(血虛)’ 상태를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로나 스트레스를 줄이고 고른 영양을 섭취하며 밤 11시에서 3시가 포함되도록 6~8시간 정도 충분한 수면을 취하도록 권장합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약산성 샴푸를 사용해 세균이나 진균의 번식을 방지하고 뜨거운 물은 피부를 더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미지근한 물로 감는 것이 좋습니다.

지성비듬은 피지 분비가 과도해지면서 각질 세포와 기름이 뭉쳐 탈락하는 형태로, 한의학에서는 평소 기름진 음식과 술을 즐겨 먹고 소화 기능이 나빠지면, 피부와 모발에 영양을 주는 기능이 떨어지는 ‘습열(濕熱)’을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얼굴과 두피에 피지량이 늘어나고, 진균이 증식하며, 염증이 잘 생기는 상태가 됩니다. 따라서 기름진 음식과 음주를 피하고 규칙적이고 소식하는 식습관을 유지해야 하며, 피지량에 따라 비듬용 샴푸의 횟수를 조절하되 가능하면 저녁에 샴푸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도움말 :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피부센터 김규석 교수>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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