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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CK?UP!]금값된 니켈 값…황금알을 낳는 거위, 황금에스티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황금에스티는 국내외 제강사로부터 스테인리스 코일을 공급받아 절단 가공하는 업체다. 황금에스티는 생산설비를 자체 개발하고 제작해 생산성과 품질에 있어서 경쟁사 대비 우위를 가지고 있다.

스테인리스 코일을구성하는 스테인리스강의 가격은 원재료인 니켈 가격과 연동된다. 최근 니켈 가격은 지난해 평균 t당 1만411달러에서 2분기 한때 1만5000달러까지 상승했다. 2017년 하반기 이후 전기차 수요가 늘면서 황산니켈 수요도 함께 늘었기 때문이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니켈 가격이 상승하면 황금에스티 제품의 판가가 상승하고 보유재고의 평가액이 높아져 매출액이 증가하고 수익성이 개선된다”고 분석했다. 


셀제로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0.3% 줄어든 2247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36.6% 늘어난 275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는 매출액 2538억원, 영업이익 31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콘크리트 교량을 제작하는 자회사 인터컨스텍의 경우 남북 경제협력 등으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증가되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인터컨스텍의 설계가 반영된 교량은 3043개로 국내 고속도로 및 철도 콘크리트 교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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