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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볼리비아, MBC 생중계…7일 밤 9시10분 킥오프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18 러이사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볼리비아의 평가전이 7일 밤 9시10분(한국시간) MBC를 통해 생중계된다.

오스트리아의 티볼리 노이에서는 이날 경기는 대표팀의 월드컵 직전 마지막 공개 평가전이다.

지상파 중계는 MBC가 맡는다. PC와 모바일로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및 종속 서비스를 통하여 시청하면 된다.

[사진=연합뉴스]

신태용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모든 걸 보여주진 않고 숨길 건 숨기면서 베스트 11의 60∼70%를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볼리비아를 격파하기 위해 손흥민(토트넘)과 황희찬(잘츠부르크)이 투톱으로 나선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와 평가전 때 선제 결승 골을 터뜨렸고, 황희찬은 온두라스전과 보스니아전에서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중원에서는 ‘캡틴‘ 기성용(스완지시티)과 ’프리킥의 달인‘ 정우영(빗셀 고베)이 중앙 미드필더로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보스니아전 때 스리백의 중심인 포어리베로로 기용됐던 기성용은 원래 자리로 복귀해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맡는다.

좌우 날개로는 이재성(전북)과 문선민(인천)의 투입이 점쳐진다.

이재성은 보스니아전에서 만회 골을 터뜨리며 주목받았고, 문선민은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스웨덴에 혼선을 주기 위해 최정예 멤버를 가동하지 않는 ‘위장 선발’ 투입 가능성도 있다.

대표팀은 18일 스웨덴과 러시아월드컵 F조 1차전을 치른다. 이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과 격돌한다.

독일은 FIFA 랭킹 1위에 빛난다. 멕시코가 15위, 스웨덴이 23위로 뒤를 잇는다. 한국은 61위로 러시아월드컵 F조 참가국 세계랭킹 꼴찌다.

볼리비아는 8751일(23년 11개월 16일) 만에 한국과 통산 2번째 A매치에 나선다. 1994월드컵에서 처음 만난 한국-볼리비아는 0-0으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대표팀은 볼리비아전에 이어 11일 세네갈과 비공개 평가전을 끝으로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마무리하고, 12일 러시아 내 베이스캠프인 상트페테르부르크로 이동한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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