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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김상호 뇌종양 투병 중…“수술 후 복귀 가능”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롯데 자이언츠의 주전 1루수로 활약했던 김상호(29)가 뇌종양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야구계 소식에 밝은 관계자에 따르면 김상호는 지난달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고 스포츠동아가 보도했다.

매체는 롯데 구단 측에서도 이를 확인했다. 진단 전까지 2군에 머물던 김상호는 현재 선수단에서 나와 제주도에서 요양 중이다. 7월 중 수술 예정이다.

롯데 측에 따르면, 김상호의 뇌종양은 당장의 심각함을 걱정해야 할 정도는 아니다.

[사진=OSEN]

롯데 관계자는 “생사가 달려있는 상황은 아니다. 다만 야구선수로서 다시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국내 최고 권위의 병원 여러 군데에서 검진을 받았고, 수술 후 충분히 복귀가 가능하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장충고~고려대를 거친 김상호는 2012년 롯데에 2차 7라운드로 입단했다.

입단 첫해부터 1군 경기를 뛰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커리어 하이’ 시즌은 2016년으로 114경기에서 타율 0.290, 7홈런, 56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7시즌에 앞서 롯데가 이대호(36)를 다시 데려오며 자리를 잃었다. 지난해에는 대타 출장 위주에 그쳤으며, 올해는 아직 한 차례도 1군 무대를 밟지 못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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