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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3’ 매치 강경남,김민휘,이형준 생존…배상문 고배
KPGA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2강전
주흥철, 이정환도 16강 진출 실패
작년 챔프 김승혁의 16강 ‘죽음의조’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 주 대회 준우승자 마저 64강 1회전에 탈락시킨 한국프로골프(KPGA)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가 32강전에서는 배상문, 이정환, 주흥철을 귀가시켰다.

매치플레이의 묘미는 연일 짜릿함을 선사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김승혁(32)은 여유있게 16강에 올랐지만, 지난주 대회 우승자 맹동섭(31)은 연장전 천신만고 끝에 16강에 턱걸이했다.

▶안풀리는 형, 여유있는 동생. PGA 배상문이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32강전에서 후배 이형준을 맞아 고전하고 있다. [KPGA 제공]

32강전 빅3 매치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뛰는 김민휘(26)는 강호 이정환(27)을 꺾고16강 조별리그에 진출했다. 김민휘는 8일 경남 남해군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파72ㆍ7183야드)에서 열린 대회(총상금 10억원) 32강 경기에서 이정환에 5홀 차로 여유 있게 승리했다.

그러나 또 한명의 PGA 투어 배상문(32)은 코리안투어 후배이자 2015년 이대회 우승자 이형준(26)에 발목이 잡혀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강경남(35)은 2016년의 대세 주흥철(37)에서 한 홀차 신승했다.

김민휘는 과거 세 차례 이 대회에 출전했는데 2012년 5위가 최고 성적이고 2013년과 2015년엔 각각 64강과 32강전에서 탈락했다.

배상문은 전반에 3홀차로 뒤지다 후반에 추격에 나섰다. 2홀을 뒤진 채 도미 상태에서 들어선 17번 홀(파4)에서 범한 티샷 실수가 승부를 결정짓고 말았다.

2015년 이 대회 우승자인 이형준은 이태희(34), 강경남(35), 이준석(호주)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작년 이 대회 우승자 김승혁은 맹동섭, 변진재(29), 김성용(42)과 한 조인데, ‘죽음의 조’ 중의 하나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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