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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전문가가 말하는 ‘자산 점검 및 교환’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50대 이상 가구의 자산 중 81%는 부동산이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재테크에 있어 부동산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은퇴 후 퇴직금을 활용한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이가 많다.

그러나 부동산 전문가 박종복 원장은 상품을 찾기 이전에 기존 자산을 점검하라고 조언한다.

박종복 원장은 "건물매매를 할 때에는 꼼꼼한 조사를 하지만, 정작 갖고 있는 자산은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최소 1년에 두 번 이상은 가격 조사를 해서 언제까지 보유하는 게 좋을지 스스로 판단해 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미소빌딩연구소(주) 부동산전문가 박종복 원장>

또한 박종복 원장은 기존 자산을 활용한 '교환' 방법도 있다고 소개했다.

말 그대로 물물교환 하듯 부동산 소유권을 교환하는 것이다. 서로 수요와 이해관계가 맞는다면 전문 중개인을 통해 부동산 교환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다. 이럴 경우 서로에게 양도소득세, 취·등록세 등 세금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

박종복 원장은 “실제로 땅은 갖고 있는데 상가 건물을 매매해 매월 수익을 원하는 사람과, 당장 현금이 필요한 건물주가 부동산을 교환한 사례가 있다. 이는 상호간의 형평성이 맞는지 판단할 수 있는 전문가의 조언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미소빌딩연구소 중개법인 박종복 원장은 올박스 엔터테인먼트 전속 방송인으로 KBS, MBC, SBS, JTBC, MBN, TV조선, 채널A 등 부동산 전문가로서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도서 「나도 강남빌딩 주인 될 수 있다」저자로 현재 단국대학교 행정법무대학원 법률전문가과정 출강 중이며, 건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연세대학교 생활환경대학원 수료, 대한장애인역도연맹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윤병찬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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