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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융복합연구로 3D프린팅 산업생태계 육성해야”
- 3D프린팅연구조합, 21일 판교서 심포지엄 개최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3D프린팅연구조합과 금속 3D프린팅 융합연구단은 오는 21일 경기 판교소재 스타트업 캠퍼스 1층에서 미래혁신 3D프린팅기술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 3D프린팅 기술 산업발전 방향과 미래를 대비한 신기술 개발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3D프린팅 기술은 단순한 시제품 제작에서 벗어나 대량생산을 위한 적층제조의 개념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로 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에 의하면 전세계 3D프린팅 시장 규모는 매년 25% 이상 성장해 오는 2023년 80조원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속 3D프린팅 기술은 국내외에서 대량생산의 가능성이 높아 국방, 에너지 발전, 항공분야에서 많은 적용사례가 나오고 있다.[제공=3D프린팅연구조합]

3D프린팅의 주된 응용분야는 과거에는 대량생산에 앞서 치수나 형상을 확인하는 프로토타입에서 의료, 금형, 우주항공, 국방, 자동차 등 전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부품의 대량생산을 위한 자동화 및 고속화에 중점적인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3D프린팅이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한 공정기술이나 최근 트렌트는 개발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최적화된 형상을 통합 설계해 보다 가볍고 소재를 절감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금속부품 3D프린팅의 경우 최근 시장 성장률이 높고 일부 제품은 신뢰성 검증을 마치고 실제 부품을 대체하는 단계까지 진입했으며 국내 대기업에서도 장비를 구입해 적용 아이템들을 구체화하는 단계까지 연구 중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적층 성형용 금속분말 제조기술과 미래의 합금개발 전망 ▷항공우주 분야 적층제조 부품의 기획과 이슈 ▷발전용 부품에서 적층제조기술 개발과 응용 전망 ▷경량 및 기능성 설계를 위한 3D프린팅 SW기술 및 추진 전략 ▷고속 정밀 생산을 위한 금속 프린팅 장비의 개발과 응용분야 등 총 7개의 강연이 진행된다.

박영서 3D프린팅 연구조합 이사장은 “현재 정부출연연구소 및 대학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 기술의 생태계 육성을 위한 노력과 부품제조 및 융복합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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