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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TRA, 3년 연속 아태 최우수 투자유치기관에
-사이트 셀렉션 매거진 선정



[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KOTRA(사장 권평오)는 미국의 FDI(외국인직접투자)·부동산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지인 ‘사이트 셀렉션 매거진’으로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우수 국가 투자유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KOTRA는 2016년이후 3년 연속 수상했다.

사이트 셀렉션 메거진은 매년 5월 ‘글로벌 베스트 투 인베스트 랭킹’ 특집호를 통해 전 세계의 국가 및 지역별 최고의 투자유치기관 리스트를 발표한다.







올해는 한국, 싱가포르, 아일랜드, 독일, 멕시코, 코스타리카, 이스라엘, 바레인, 에스토니아, 헝가리 등 10개 국가와, 상하이(중국), 홍콩, 에게해(터키), 이즈미르(터키), 샤르자(UAE), 두바이(UAE), 베를린(독일), 버밍엄(영국), 보고타(콜롬비아), 바예델카우카(콜롬비아) 등 10개의 지역 투자유치기관이 선정됐다.

우리나라의 작년 외국인 직접투자 유치액은 229.4억 달러(신고기준)로 2016년 대비 7.7%나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3년 연속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사이트 셀렉션 매거진에 따르면 이와 같은 탄탄한 외투 유치 성장세를 보여준 것이 이번 수상의 주요한 이유가 됐다. 또한, KOTRA가 올해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제조 기업인 프랑스 ‘Air Liquide’사의 여수 공장 증액 투자(1570억원 규모)를 지원한 것도 긍정적인 평가 요인 중 하나다.

김용국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작년 우리나라가 외국인 투자유치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리 기업과 시장, 우리나라의 견고한 경제 펀더멘탈, 그리고 외국인 투자유치 환경 개선을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기 때문”이라며 “KOTRA가 국가 투자유치기관이라는 중책을 맡은 만큼 더욱 열심히 뛰라는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국내외 기업·지자체와 꾸준히 협업하며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는 외국인 투자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tto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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