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의원은 13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지방선거 특집방송에서 이같이 평한 뒤 “문재인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겠다는 민심이 반영된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국당에 대한 국민들의 화가 아직 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송구스럽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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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리 국민의 가장 단단한 층은 진보·보수가 아닌 중도층”이라며 “문재인으로 시작해 문재인으로 끝난 선거”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함께 있던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은 “평창 올림픽에 김영철이 온다고 할 때 (자유한국당이) 반대했다”며 “북미회담도 쇼라고 반대하니 국민들이 참지 못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6시 발표된 방송3사의출구조사에 따르면 17개 광역단체장 중 더불어민주당이 14곳, 한국당은 대구와 경북 단 2곳이 ‘예측 1위’를 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조사에서도 한국당은 12곳 중 1곳에서 이기는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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