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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씨엘, 100억 규모 정부 국책과제 선정에 급등세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피씨엘이 100억원 규모 정부 주도 개발 국책 과제 사업에 선정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다.

1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피씨엘은 전 거래일 대비 7.79% 오른 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9시 17분께는 14.6% 급등한 1만49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체외진단 전문업체인 피씨엘의 주가가 이날 급등한 것은 100억원 규모 정부 주도 개발 국책과제 사업에 선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피씨엘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바이오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 유망바이오 IP 사업화 촉진 사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혈 전 고 위험성 바이러스와 병원균을 사전에 가려내는 시스템 개발에 관한 것으로, 피씨엘은 혈액형 검사를 더해 3차원 단백질 칩 기반 원천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회사 측은 바이러스와 혈액형을 통합해 검사하는 시스템 개발은 전 세계 첫 시도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피씨엘 대표는 “이번 사업에 피씨엘이 보유한 원천기술을 활용해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 결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수혈 전 검사에 통합시스템을 적용하면 원활하고 안전한 혈액 공급에 많은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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