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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은희 서초구청장 “서초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할 것”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조은희 현 서초구청장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유일하게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서 서초구민의 선택을 받았다.

이번 선거에서 52.4%의 투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한 조은희 후보는 41.1%로 2위인 더불어민주당 이정근 후보를 2만5000여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이 같은 결과는 민주당 바람이 거센 이번 선거에서 지난 4년 전 49.8%를 얻은 것보다 오히려 유권자의 지지를 더 받아 구민들로부터 일 잘하는 구청장으로 인정을 받았다는 평가다. 


조은희 구청장 당선자는 “12년 만에 서초에서 재선 구청장을 만들어 주신 45만 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서초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되도록 구민 한분 한분을 정성껏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18개 동 구석구석을 다니며 미처 행정의 손길이 덜 간 곳이 있음을 깨달았다”며 “그 동안 추진해온 일들을 중단 없이 야무지게 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구청장은 14일 오전 9시경 구청으로 출근해 바로 국장단 과의 티타임을 갖고 최근 일어난 용산 상가건물 붕괴사고를 염두에 두고, 지역 내 건축물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 등 전수조사를 통해 사전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은희 현 서초구청장은 경북여고, 서울대 대학원 국문학 석사, 경향신문 기자, 서울시여성가족정책관, 서울시 첫 여성 정무부시장, 청와대 문화관광비서관, 세종대 초빙교수, 한양대 대학원 겸임교수 등 다양한 경험을 두루 거쳤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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