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교육시스템은 PC 기반 휴대용 오실로스코프인 신제품 PicoScope5000D를 지난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Picoscope는 파동과 같은 주기적 변화(oscilation)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PC기반 휴대용 오실로스코프로써, 전기·전자분야, 자동차분야, 제어분야 등 개발 연구, 수리를 하는 학교 연구소 기업에는 필수장비로 꼽힌다.
PC오실로스코프 및 데이터로거 전문기업인 Pico Technology사에서 개발한 PicoScope5000D는 다양한 시간차 및 병렬 조합의 입력 채널에서 고해상도 ADC를 채택하여 샘플링 레이트를 8비트 기준 1GS/s, 62.5MS/s 기준 16비트 또는 그 사이의 다른 조합으로 최적화가 이루어진다.
PicoScope5000D의 가장 큰 특징은 다수의 디지털 채널을 통한 아날로그&디지털 채널의 연동과 딥메모리다.
PicoScope 5000D MSO 모델은 16개의 디지털 채널을 추가하여 아날로그 및 디지털 채널로 출력이 가능하며, 디지털 채널은 버스로 그룹화해서 표시할 수 있고, 각 버스 값은 2진수, 16진수, 10진수 또는 레벨(DAC 테스트용)로 표시된다. 또한 아날로그 및 디지털 채널에 걸쳐 고급 트리거를 설정할 수 있다.
딥메모리는 최대 5억 1천 200만개 샘플의 파형 캡처메모리를 저장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장기적인 파형을 최대 샘플링 레이트로 캡처할 수 있다. PicoScope 5000D는 딥메모리를 사용하여 트리거된 각 파형 수집에 포함된 모든 주기를 분석하여 결과 데이터를 표로 출력해낼 수 있다.
또한 최신 PC처리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가 복잡한 파형 수학 함수를 정의하는데 사용하는 등식편집이 가능하다. PC처리 기능에는 필터(저주파, 고주파, 대역 통과 및 대역 저지), 삼각법, 지수법, 로그, 통계, 적분 및 도함수가 포함되며, 이러한 파형 수학은 최고 기록, 평균 또는 필터링된 파형과 함께 실시간 신호를 도표로 그리는 데도 사용될 수 있다.
(주)영일교육시스템 관계자는 "PicoScope 5000D시리즈는 고성능의 데이터처리 기능을 통해 광범위한 파형 측정 및 분석이 한번에 가능하다"며 "디지털 신호의 캡처·디코딩, 아날로그 신호 분석 등이 필요한 산업현장에서 크게 도움이 되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PicoScope5000D 시리즈에 대한 문의는 공식 웹사이트에 글을 남기거나 대표 전화, 이메일, 방문 상담으로도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