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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원전 속도’ 한수원, 월성 1호기 조기폐쇄ㆍ신규원전 4기 백지화

  • 기사입력 2018-06-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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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이사회서 의결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한국수력원자력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아직 운영허가 기간이 남은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를 조기 폐쇄하고 신규 원전 4기 건설도 백지화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15일 이사회를 열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신규 원전 4기 건설 영구중단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월성 1호기 영구정지를 위한 운영변경 허가 신청을 할 방침이다. 또 천지 1·2호기, 대진 1·2호기 등 총 4기의 신규 원전 계획을 취소했다.

월성1호기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정재훈 사장은 이날 오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경영현안설명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는 예고된 것이었다. 그동안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에서 재생에너지로의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한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작년 12월 발표한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도 “월성 1호기는 조기 폐쇄 전까지 수급 기여가 불확실하다”며 2018년부터 공급물량에서 제외했다. 그러면서도 폐쇄 시기는 원전 사업자인 한수원이 결정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산업부는 한수원이 올해 상반기 중 경제성과 지역 수용성 등 계속 가동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폐쇄 시기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최근 계속 가동에 대한 타당성 평가 등을 마치고 조기 폐쇄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1982년 11월 21일 가동에 들어간 월성 1호기는 1983년 4월 22일 준공과 함께 상업운전을 시작했다. 2012년 11월 20일 운영허가가 끝났으나 10년 연장운전 승인을 받아 2015년 6월 23일 발전을 재개했다. 당시 연장운전을 위해 노후설비 교체와 안전성 강화 등에 5600억원을 투입했다. 월성 1호기는 지난 5월부터 정비를 위해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산업부는 월성 1호기를 조기 폐쇄해도 전력 수급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수원 노동조합 등 원자력계는 조기 폐쇄에 반발하고 있다. 조합원 10명이 이날 설명회 장소에서 ‘월성 1호기 조기폐쇄 결사반대’ 손팻말을들고 시위했다.

노조는 전날 보도자료에서 “대부분의 에너지원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전성을 재확인한 원전설비를 계속 활용하는 게 경제적이며 온실가스 감축으로 지구환경을 지켜나가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또 연장운전을 위해 투입한 비용을 거론하고서 “수천억원의 국민 혈세를 낭비해버리는 부도덕한 이사진들에 대한 민형사상 손해배상 청구, 고소, 고발 등 모든 법적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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