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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EO 칼럼-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이커머스 혁신 이끄는 빅데이터

  • 기사입력 2018-06-1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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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중국의 한 병원이 중국 최초로 인공지능(AI) 의료 시스템을 전면 도입해 화제가 됐다. 이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창구에 접수하는 대신 스마트폰을 사용해 AI 의사 다바이(大白)와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통해 대화를 한다. 위챗 채팅창에 ‘복부 팽만’, ‘속이 메스꺼움’ 등 어디가 아픈지 입력하면 다바이는 세부 증상에 대한 질문을 한다. 약 3분간 채팅 문진(問診)을 마치면 다바이는 “90% 이상의 확률로 만성 위염이 의심되니 소화내과를 찾으라”며 진료 예약을 잡아줬다고 한다. 다바이는 3억명의 진료 기록 빅데이터를 이용해 만들어진 AI 의사로, 90% 이상의 정확도를 자랑한다.

AI 의사까지 생겨난 것처럼, 좋든 싫든 이제는 AI 기술이 일상생활에 밀접하게 파고들었다. AI 기술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스스로 지식을 학습, 축적해 나간다. 국내 기업들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빅데이터 등 정보기술(IT)을 활용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엿보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고객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이다.

이커머스 업계도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환경에 순발력 있게 대응하기 위해 빅데이터에 주목하고 있다. 방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하는지는 이제 이커머스 시장의 생존과 직결됐다고 해도 무방하다.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들은 고객의 검색기록, 질문, 구매 패턴 등 다양한 정보를 정리하고 분석해 쇼핑몰 운영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누적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분석하면 정교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고 신규 상품, 서비스 출시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코리아센터 역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서비스들을 선보이고 있다. 쇼핑몰 상품 클릭, 주문 등 빅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진열 위치를 정해주는 ‘메인화면 상품 진열 솔루션’을 제공한다. 고객관리 챗봇 솔루션인 ‘바로톡’도 있다. 특히 코리아센터는 최근 빅데이터 기반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써머스플랫폼을 인수했다.

써머스플랫폼은 가격비교 사이트 에누리닷컴을 포함해 배송정보조회 플랫폼 ‘스마트택배’, 모바일 광고 플랫폼 ‘쉘위애드’ 등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써머스플랫폼은 2억5000만건의 상품 DB와 함께 1억2000만건의 해외 인기상품 DB를 보유했으며, 월 방문자 수도 최대 800만명 이상이다.

코리아센터는 써머스플랫폼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분석 기술을 표준화해 메이크샵, 몰테일 등과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코리아센터는 국내외 5만곳 이상의 중소 쇼핑몰을 구축해주는 ‘메이크샵’, 해외직구ㆍ역직구를 대행해주는 ‘몰테일’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코리아센터가 직영으로 관리하는 빅데이터 기반 7개 물류센터와 연계해 몰테일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해외 고객들의 구매 패턴과 수요를 예측해 현지 물류 센터에 제품을 보관하고, 주문이 접수되면 제품을 보내주는 방식이다. 빅데이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해 제품 포장, 배송 업무, 반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간과 비용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빅데이터 플랫폼이 뒷받침된다면,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는 날도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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