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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허로 ‘기술과 경영’ 두마리 토끼 잡는다
-‘IP 나래 프로그램’ 하반기 지원 접수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특허청(청장 성윤모)은 지역 창업기업의 지재권 역량 성장 프로그램인 ‘IP(Intellectual Property) 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한해 동안 294개 창업기업이 혜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들 기업들은 특허 경영 전략을 통해 정부기관의 사업화 지원, IP 금융, 엔젤투자 등으로부터 총 462억원의 사업자금까지 확보했다.

IP 나래 프로그램은 16개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각 지역의 전문 컨설턴트가 IP기술전략 및 IP경영전략에 관한 밀착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를 지원받은 창업기업은 기업성장을 주도할 유망 기술 도출, 강한 특허 창출, 특허 경영 전략 등 기업의 지재권 역량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스타트업 A기업은 IP 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특허출원도 지원 받았지만, IP 금융 컨설팅을 통해 실제 1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IP 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 전반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창업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갖고 지속적으로 성장키 위해서는 강한 특허 창출뿐만 아니라 특허를 마케팅, 기술거래, 투자유치 등에 활용하는 특허 경영 전략도 필요하다”며 “전문 인력과 정보가 부족한 지역의 창업기업들이 특허 창출과 특허 경영 역량을 동시에 높일 수 있도록 IP나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ㆍ하반기로 진행하는 ‘IP 나래 프로그램’은 지역별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하반기 사업 참여를 원하는 창업기업은 오는 6월 29일까지 기업소재지의 지역지식재산센터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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