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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H, 양주 옥정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입찰
3.3㎡당 478만~550만원선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70필지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급대상 토지는 용적률 180%에 최고 4층 규모로 총 5가구까지 지을 수 있다. 지하 1층~지상 1층에 전체면적의 40%까지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할 수 있다.

옥정지구는 교통과 교육, 편의시설을 갖춘 수도권의 마지막 신도시다. 작년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가 개통돼 잠실까지 30분대 거리로 좁혀졌다.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되면 강남 접근성도 개선될 전망이다. 지구 내엔 중앙공원과 역사체험공원이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478~550만원 수준이다. 3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하며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6회에 걸쳐 내면 된다.

지난해 말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이 개정돼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공급방식이 입찰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최고가 입찰 방식으로 계약자를 결정하게 된다.

이지순 LH 양주사업본부 판매부장은 “옥정지구는 제2기 신도시로 수도권 내 저렴한 가격에 우량한 투자처를 찾는 실수요자에게 적합하다”며 “최근 민간아파트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만큼 높은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급대상 토지는 오는 7월 4일 입찰신청을 받아 5일 개찰한다. 계약은 10~12일 예정이다. LH 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입찰을 신청할 수 있다.

정찬수 기자/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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