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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단 감기’에도 독일 잡은 멕시코 전력 어느 정도길래…
-오소리오 감독 “현재 몸 상태 거의 회복…한국전 2~3개 전술 완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멕시코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독일전을 앞두고 집단 감기 증상에 시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대표팀 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콜롬비아) 감독은 19일(현지시간) 공개된 다국적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대다수 선수가 감기 증세를 안고 독일전에 뛰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거의 회복했으며 한국전에서 더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독일-멕시코 경기에서 멕시코 이르빙 로사노(22)가 첫 골을 터뜨린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멕시코는 지난 17일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펜딩 챔피언 독일과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문가들의 예상을 뒤엎는 이변 중의 이변이었다.

이런 가운데 오소리오 감독은 당시 멕시코 대표팀이 최고의 플레이를 펼친 건 아니라고 깜짝 발언한 것이다.

오소리오 감독은 “후반 15분 이후 선수 3명을 한꺼번에 교체한 건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23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르는 한국 대표팀에겐 그리 기분 좋은 소식이 아니다.

오소리오 감독은 한국전에서 활용할 ‘맞춤형 전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7~8명 혹은 9명의 주전 선수는 그대로 출전할 것”이라며 “한국전에서 너무 많은 변화는 주지 않을 계획이다. 두세 개의 전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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