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논산 왕암저수지에서 열린 정밀안전진단 시연회에서 박종훈 농식품부 농업기반과장(오른쪽에서 두번째) 등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안전관리 담당자에게 저수지 안전관리를 통한 재해 예방에 앞장서 줄 것을당부하고 있다. [사진제공=농어촌공사]

장마철 앞두고 시설물 사전점검으로 재해예방 앞장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는 20일 충남 논산시 왕암저수지에서 박종훈 농림축산식품부 농업기반과장을 비롯해 농어촌공사 안전관리 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밀안전진단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을 보다 철저히 관리하고자 마련됐다. 시연회는 ▷시설물의 누수·균열·침하 등 진단(토목) ▷구조물 콘크리트·철근 등의 강도 및 잔존수명 측정(재료조사) ▷제방의 누수 및 누수 취약구간 점검(지질) 등 세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최규성 농어촌공사 사장은 “농업기반시설의 안전은 국민의 생명 및 재산과 직결되는 문제”라며“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농어촌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는 전국 저수지 3403곳에 대해 자체 정기안전점검 및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시설물점검 119센터’를 설치해 지자체나 민간의 시설물 긴급점검 요청에 대한 현장지원을 통해 재해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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