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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거 어려운 봉인라벨 문제 해결한 '이오엘플러스' 주목

 



- 보강필름 추가로 제거와 봉인 모두 용이

일반적으로 봉인라벨은 봉인성과 보안성은 우수하지만 불편한 점도 많다. 라벨의 점착성에 의해 제품에서 라벨을 분리하기 어려운 것은 물론 소비자들이 제품을 개봉할 때 손톱과 칼 등을 사용해도 잘 뜯겨지지 않는 점도 있다.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한 봉인라벨을 선보인 업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보안라벨 및 봉인라벨 전문기업 케이탑그린(대표 김경중)이 바로 그 주인공.

케이탑그린은 최근 소비자가 편리한 봉인라벨 브랜드‘이오엘플러스(EOLPLUS)’를 론칭하고 원터치개봉라벨, 이지오픈라벨, 제거용이라벨 양산에 성공했다.

김경중 대표는 "봉인라벨의 불편함점을 감안해 이오엘플러스를 론칭하게 됐다"며 "보통 봉인라벨은 이형지에 점착제를 도포한 뒤 그 위에 투명이나 금은박 등 다양한 재질의 라벨지를 합지해 제작되지만 이오엘플러스는 손쉬운 제거를 위해 점착제가 형성된 라벨지와 이형지 사이에 라벨파단용 또는 라벨분리용 보강 필름을 한겹 더 넣어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보강필름으로 인해 이오엘플러스는 봉인, 점착력뿐만 아니라 손쉬운 제거까지 가능한 제품으로 탄생한 것이다.

케이탑그린이 양산에 성공한 원터치개봉라벨은 라벨 제거 흔적이 명확히 남는 제품의 보안 기능과 라벨 파단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보안봉인라벨로 제품의 개봉이 용이해 일반 봉인에 더욱 광범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비교적 큰 패키지에 사용하는 이지오픈라벨은 제거용 필름 내장으로 큰 힘을 들이지 않고 깨끗한 제거가 가능하다.

제거용이라벨은 비교적 작은 패키지에 사용되는 봉인라벨로, 라벨 가장자리에 라벨 제거용 팁이 내장돼 있다. 주로 화장품, 상품권, 청첩장, 쇼핑백 등에 활용된다.
 
작은 변화가 큰 차이를 만든다는 자세로 제품개발에 나서고 있는 김경중 대표는 "소비자가 가장 먼저 마주하는 상품상자에서부터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경험이 시작되는 것"이라며 "소비자가 편리한 봉인라벨 이오엘플러스로 판매자와 소비자가 서로 만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봉인라벨들은 패키지 종류에 따라 다양한 모양과 컬러, 크기를 제작할 수 있다. 납품기간은 디자인 확정 뒤 15일 내외이며 제품정보 및 기타 더 자세한 사항은 이오엘플러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케이탑그린은 2017년 재도전성공패키지 기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서울창업허브에서 지원받고 있다

 

윤병찬 기자 / yoon46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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