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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지만 아름다운 나라들, ‘미소(美小) 삼국지’
산마리노 [참좋은여행 제공]
산마리노, 모나코, 생각만 해도 미소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바티칸 시국, 모나코 다음으로 유럽에서 세 번째로 면적이 좁은 산마리노는 이탈리아 반도 내 베니스 남쪽, 볼로냐 남동쪽 100㎞ 지점에 있다.

울릉도보다 작은 산마리노는 티타노 서쪽 정상의 요새 아래 듬직하게 자리잡아 3중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오래된 집과 가파른 골목길에는 중세의 모습이 남아 있다.

중세의 모습을 보호하기 위해, 산마리노 전체와 이 나라를 둘러싼 티타노 산은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자동차가 금지돼 있다. 걷는 곳 마다 아름자운 자연과 문화재가 있기에 피로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특히 티타노 산 정상의 최고점에 있는 제 2의 성채 체스타에 서면, 세상을 가진 듯 하다.

걸어서 한 나라를 다 둘러 본다면, 이것 만큼 꽉찬 여행도 없을 것이다.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정답은 “있다”이다.

산마리노 처럼 아름답고 작은 나라 ‘미소국(美小國)’ 여행은 아름다움이 좁은 곳에 집약돼 있고, 나라의 모든 면모를 짧은 시간에 모두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고의 테마여행이 아닐 수 없다.

‘미소국’ 테마를 여름여행객들에게 제안하고 있는 ‘참좋은 여행’은 모나코와 리히텐슈타인도 소개했다.

모나코 [참좋은여행 제공]
왕비 그레이스 켈리의 나라로 잘 알려진 모나코는 겨울에도 봄날같이 따스한 바람이 분다. 공작의 성에서 내려다보는 지중해와 항만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주변에 마티스의 니스, 세잔의 생폴드방스, 영화제의 칸느, 현대 건축과 미술의 마르세유, 고흐의 아를 등 남프랑스 예술 거점 도시를 두고 있어, 문화예술의 허브로도 유명하다.

몬테카를로의 카지노, 세계 부호들의 요트, F1 경기까지,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재료들이 집약돼 있다. 파리의 오페라 극장을 설계한 가르니에가 디자인한 그랑 카지노도 볼거리이다. 프랑스 니스와는 기차로 겨우 30분 밖에 걸리지 않는다.

리히텐슈타인 [참좋은여행 제공]
리히텐슈타인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는,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작은 나라이다.

수도인 파두츠에 볼거리가 집중돼 있다.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파두츠 성과 우아한 외관의 시청, 그리고 리히텐슈타인의 예술적인 우표와 더불어 전 세계의 각종 우표를 전시하고 있는 우표 박물관 등을 둘러보는 여행길이다.

참좋은여행(대표 이상호)은 떠올리기만 해도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이들 ‘미소국’들을 프리미엄 브랜드 ‘더 플러스’의 스페셜 테마를 내세웠다. ‘먹고 자는 것도 예술’인 곳들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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