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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동시장 고졸인력 부족심화…‘선취업-후학습’ 활성화가 답
제6차 사회관계장관회의

국내 노동시장에 대졸 인력은 많지만 고졸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감안해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김상곤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가 취업한 뒤 학습을 이어가는 고졸자를 지원하는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것은 노동시장에 대졸 인력은 많지만 고졸 인력이 부족한 청년일자리의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의 중장기인력수급전망에 따르면 향후 10년 동안 노동시장에 초과 공급되는 대졸 이상 인력이 75만명에 이르는 반면, 고졸자에 대한 초과 수요는 113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기업과 학교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세부방안을 마련 중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중등 직업교육 혁신 ▷일반고 비진학자 직업교육 강화 ▷사회 전반으로 선취업 확산 및 지원 강화 ▷대학의 후학습 기회 확대 ▷후학습 비용 및 학습상담 지원 ▷후학습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을 위한 세부추진과제 등이 논의되고 있다.

정부는 관계부처 간 협의를 거쳐 세부추진과제를 확정하고, 오는 7월 중 관련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사회관계장관들은 청소년 인터넷ㆍ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및 이유 지원 계획, 의료폐기물 안전 처리 방안, 사회관계장관회의 운영방식 개선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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