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뷰티 전문 기업 ㈜커커가 수원과학대학교 및 연성대학교에 재학중인 22명의 학생들과 함께 선수단을 꾸려, 지난 27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2018 ASIA HAIRDESIGNER FESTIVAL(이하 AHF)’에 참가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하는 AHF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헤어 페스티벌로 5년째 상해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를 비롯한 유럽국가 총 16개국의 헤어 디자이너들이 모인 AHA 협회에서 주관한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한국,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주 헤어디자이너들이 실력을 겨루는 주니어대회와 엘리트대회, 7개국 대표 헤어 디자이너들이 선보이는 헤어쇼, 그리고 각종 헤어 트렌드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된다.

개막 첫날인 27일, 각 국의 귀빈들이 참석한 개막식과 함께 주니어 대회가 열렸으며, 여기에는 한국, 중국, 일본 국가에서 대표로 선발된 63명의 주니어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뤘다. 커커는 본 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하여 전 부문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게 됐다.

행사 이틀째인 28일에는 주니어 대회에 이어 현직 디자이너들이 실력을 발휘하는 엘리트대회가 열리며, 현지시간 기준 저녁 7시 30분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글로벌 트렌드 헤어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2018 AHF에서 한국 대표로 참가한 커커는 2018-2019 트렌드로 발표했던 르네상스 - 로코코 - 근대 - 현대에 걸친 미술사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된 ‘박물관을 걷다 - 뮤지엄 런웨이’를 테마로 한 트렌드 헤어쇼를 선보이며, 이와 함께 이철헤어커커 론칭 3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KERKER Re-Fresh Film을 선 공개할 예정이다.

윤병찬기자/yoon46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