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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모랜드 나윤 활동중단…심한 어지럼증 ‘이석증’ 어떤 병?
이석증으로 당분간 활동 중단을 선언한 모모랜드 나윤의 SNS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걸그룹 모모랜드의 소속사(MLD엔터테인먼트)는 2일 “나윤이 심한 어지럼증으로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나윤의 병명으로 알려진 이석증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증폭되면서 이날(2일) 오전 주요포털 실검 키워드로 올르내리고 있다.

이석증은 신체의 평형을 잡아주는 귀 기능의 이상으로 심한 현기증과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귀의 제일 안쪽인 내이 세반고리관 바로 밑에는 전정이라고 하는 조그만 이석기관이 있다. 여기에는 먼지만큼 작은 독인 이석(耳石)이 들어 있는데 이 물질이 제 자리를 이탈해 귀 안쪽을 돌아다니는 것을 이석증이라고 한다. 이로인해 머리의 위치에 따라 놀이기구를 탄듯한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 이를 양성자세현훈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석증의 원인으로는 고령, 충격으로 인한 머리와 외상, 기타 귀 질환 등이 꼽히는데 최근에는 스트레스도 이석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주로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 갑자기 회전감이 있는 현기증과 평형 장애를 발작적으로 경험하게 되며 베개를 베거나 목을 구부렸다 위를 쳐다보는 행동을 할 때 순간적으로 어지러움증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때 자율신경계의 자극인 오심, 구도, 두통, 가슴 두근거림, 식은땀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 양성 현훈은 남자보다 여자에게 더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윤의 활동 중단으로 모모랜드는 당분간 혜빈, 연우, 제인, 태하, 데이지, 주이, 아인, 낸시 등 8인 체제로 공식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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