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11일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직원들과 중증장애인들이 서울 동대문에 위치한 미술 전시관을 관람하며 촬영한 단체사진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금호타이어는 지난 11일 임직원들이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활동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은 평소 외부 활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과 함께 동대문에 위치한 문화예술체험 전시공간을 방문했다.

점심 식사 후에는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해 영화관람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금호타이어의 중증장애인 대상 사회체험 활동은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임직원들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2013년 시작됐다.

올해까지 6년째 지속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활동에 참여하는 금호타이어 임직원들은 원활한 지원활동을 위해 사전에 미리 휠체어 사용법 및 안전 등의 관련 교육을 받아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전시회나 영화관람 같은 문화활동은 장애인 사회체험 프로그램 중 어려운 활동이기 때문에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하다”며 “금호타이어는 장애인들 자연스럽게 공연 등의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장애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사회공헌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장애인 사회체험활동 외에도 희망의 공부방 개설 후원 및 교육기부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로 4년째 진행하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를 통해서는 환경을 가꾸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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