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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선 7기 구청장에 듣는다-⑦박성수 송파구청장]“일자리만들기 필두로 관광ㆍ교통ㆍ건강에 집중하겠다”

  • 기사입력 2018-07-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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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최우선
-건강도시 송파ㆍ관광인프라 개발
-송파구 전체 교통대책 마련 시급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송파구의 최우선 과제는 일자리입니다. 취업난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직활동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것은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성수(54) 송파구청장은 재임 중 역점사업으로 일자리를 가장 강조했다. 청년, 여성, 중장년, 시니어,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력단절 여성의 교육 및 재취업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다수의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들의 구인정보가 모여 있는 취업사이트와 연계해 양질의 컨설팅과 일자리 매칭 등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그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 부장검사와 사법연수원 교수를 역임한 뒤 송파갑 지역위원장과 민주장 법률위원장 등을 지냈다. 공직생활도 정치생활도 ‘정의를 실현하고 공정을 실현한다’는 공통점을 지녀 다양한 경험이 구청장직을 수행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그는 지난 7년 간 송파갑 지역위원장으로 송파구 구석구석을 살피며 현안을 파악하고 정책을 준비해 구정 운영에 강점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께 ‘건강도시 송파’가 송파구의 또 다른 이름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관내에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체육대학교와 함께 송파구민에 맞는 건강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할 생각입니다. 연령별 운동법에 대한 프로그램과 공간 매칭, 커뮤니티까지 더해 건강한 삶과 질병예방에 기여할 겁니다.”

송파 만의 경쟁력 있는 관광인프라 개발에도 나선다.

송파구의 가장 큰 장점은 석촌호수, 올림픽공원, 가락시장, 탄천, 제2롯데월드, 풍납토성, 방이석촌고분군 등 기본적인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이다. 한 자치구에 호텔, 놀이동산, 농수산마켓, 역사유적지 등을 다 갖춘 곳은 많지 않다.

박 구청장은 “오는 2025년 완료될 국제교류복합지구와 환경 친화적인 수변올레길로 변신한 한강과 탄천 등을 연계해 투어형태로 만든다면, 2~3시간은 물론 2박3일 코스도 가능할 것”이라며 “국제복합지구 안에 한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코리아 아트존’을 서울시에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송파구의 가장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과제로 교통문제를 꼽았다.

위례신도시와 헬리오 시티 입주 등 앞으로 가락동, 분당ㆍ수서 간 도로 정체는 더욱 심각해질 전망이다. 이에 송파구 전체에 대한 교통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구청장은 “현재 공사중인 9호선 개통, 위례신도시의 광역교통대책과 연계한 최적의 교통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낡은 교통시스템을 대대적으로 정비해 상습 정체구간을 개선하고, 신호체계도 개편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위례선 트램, 위례신사선, 위례과천선이 빠른 시일 내에 개통되도록 정부와 시에 지속적으로 요구할 생각이다. 또 위례서로 개통에 맞춰 편리한 버스노선이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기획재정부가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 복합개발 기본계획(안)’을 확정한데 이어, 오랜기간 구민 불편과 민원이 이어졌던 중앙전파관리소 부지를 본격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혀 다행이라고 했다.

“송파 ICT보안 클러스터가 강남 테헤란밸리와 판교 테크노밸리를 잇는 대한민국 성장동력의 트라이앵글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중앙전파관리소 부지 개발 건을 시작으로 송파구의 다양한 현안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나가야죠.”

그는 “송파구를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송파구에 산다는 것 자체가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송파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좋다, 부럽다, 살고 싶다’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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