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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개인회생채무자 1145명 맞춤 교육 ‘호응’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상담 모습[제공=서울시]

-3개월 만에 이수자 1000명 넘어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시작한 ‘개인회생채무자를 위한 1대1 맞춤형 신용관리교육’이 3개월 만에 이수자 1145명을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센터의 신용관리 교육은 개인회생 과정을 마친 채무자가 또 다시 파산이나 회생 신청에 이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제 막 회생 절차에서 벗어나 재기를 도모하는 채무자를 위한 것으로, 변제 기간 3년을 넘긴 개인회생채무자를 대상으로 한다.

1대1 맞춤식으로 금융 기초교육과 면책 후 확인해야 할 사항, 개인회생자 소액대출과 공적 저축, 공공임대주택 정보 등을 알려준다.

신용관리교육 이수자인 A씨(50대)는 “장사를 하다 보니 수입이 일정치 않아 변제금이 밀렸던 적이 있는데, 회생이 폐지될까 봐 불안하고 힘들었다”며 “채무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 있다면 금융복지상담센터의 상담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수자인 B씨(60대)는 “집단교육이 아닌 1대 1 맞춤교육이라 좋았다”며 “궁금한 부분을 바로 질문할 수 있고, 나에게 필요한 내용을 더 집중적으로 알려줘 지출관리 및 다양한 복지제도를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영희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사업 초기부터 서비스 이용 시민의 호응도가 높은 만큼, 향후에도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홈페이지(sfwc.welfare.seoul.kr)에서 교육 신청을 받는다. 시청, 마포, 영등포, 양천, 구로 등 14개 센터에 금융복지상담관이 2명씩 상주하며 인터넷이나 전화, 방문 상담을 한다. 대표 상담번호(1644-0120)를 이용해도 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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