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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반기, 男은 싼타페, 女는 티볼리…차량 구매자 3명 中 1명은 女

  • 기사입력 2018-07-17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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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싼타페

- 외형별로는 세단>SUV…모델별로는 SUV>세단 많이 팔려
- 싼타페 10대 중 9대는 男 구매…티볼리 구매자 62%는 女
- 올 상반기 신규 등록 차량 3대 중 1대는 女 보유한 車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해마다 뜨거워지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대한 인기를 입증하듯 올해 상반기, 남녀 각각 가장 많이 구매한 차종 1위에 SUV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은 비교적 묵직한 사이즈의 SUV를, 여성은 아기자기한 소형 SUV를 선택했다. 특히 티볼리의 실적을 이끈 것은 여성 구매자, 그 가운데서도 40대 여성이었다.

▶ 그랜저보단 싼타페, 아반떼보단 쏘렌토…男은 싼타페, 女는 티볼리= 15일 국내 차량 데이터 조사기관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6월 신규등록된 승용차 79만 5273대 가운데 세단이 35만7843대로 가장 많았고, SUV가 27만4349대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해치백 7만6359대 ▷RV 6만1956대 ▷픽업트럭 1만9213대 ▷쿠페 2663대 ▷컨버터블 2247대 ▷왜건 607대 등이 이었다.

SUV가 세단에 8만대 가량 뒤쳐지는 모양새이지만, 외형이 아닌 모델로 살펴보면 현대차의 중형 SUV 싼타페(3만9852대)가 가장 많이 등록됐다. 싼타페는 현대차의 대형세단 그랜저(3만852대)보다 약 5000대 더 판매되며 SUV로는 처음으로 상반기 승용차 등록대수 1위를 차지했다. 기아자동차 중형 SUV 쏘렌토(3만1197대)도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2만7584대ㆍ4위)를 제치며 3위를 차지했다.

성별에 따른 구매 대수로 분석해보면 남성의 경우 가장 많이 구입한 모델이 다름아닌 싼타페였다. 올 상반기, 남성이 신규등록한 싼타페만 총 3만6681대로 전체 싼타페 등록대수의 92% 수준이었다. 싼타페의 상반기 실적을 남성이 이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반면 여성은 티볼리를 택했다. 1~6월 여성이 신규등록한 승용차 총 17만4096대 중 티볼리는 1만2056대였다. 이는 같은 기간 신규 등록된 전체 티볼리(1만9405대)의 62% 수준이다. 티볼리 구매자 10명 중 6명이 여성인 셈이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는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개성 강한 특유의 디자인이 소형 SUV를 선호하는 여성들에게 어필했다”고 평했다.

한편 택시와 영업용 차량을 포함한 법인 및 사업자 신차등록대수는 20만2510대로 집계됐다.

쌍용자동차 티볼리 아머

▶ 女 구매력 ‘쑥’…티볼리ㆍ미니 해치ㆍ프리우스 ‘큰 손’= 올 상반기에는 여성 소비자들의 구매력도 돋보였다. 법인 및 사업자를 제외한 개인 소비자 성별 비율로 살펴보면 남성이 70.6%, 여성이 29.4%로 올 1~6월 신규등록된 차량 3대 가운데 1대는 여성 소비자가 보유한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40대 여성이 총 4만8860대를 등록하며 가장 높은 구매력을 보였고, 그 뒤를 ▷50대 4만6026대 ▷30대 4만901대 ▷60대 2만2124대 ▷20대 1만6185대 순으로 이었다. 남성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50대(11만1893대)가 가장 많았다.

국산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여성 소비자들은 ▷티볼리 ▷아반떼 ▷모닝 등 체급이 작으면서도 운전하기 용이한 차를 선호했다. 이같은 취향은 수입차 구매에서도 드러났다.

올 상반기 여성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수입차 상위 10개 차종을 살핀 결과, 수입차 전체 1위 차종이기도 한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4674대)가 여성 신차등록 순위에서도 압도적인 실적을 보였다. BMW 5시리즈는 2513대 등록되는 데 그쳤다. 또 벤츠 C클래스가 2190대(3위)로 3시리즈(1485대ㆍ4위)를 제쳤다. 남성 소비자들이 E클래스보다 5시리즈를, C클래스보다 3시리즈를 더 많이 선택한 반면, 여성들은 BMW보다 벤츠의 손을 들어줬다.

아울러 미니(MINI) 해치(783대)와 도요타 프리우스(649대) 등 남성 순위에선 엿볼 수 없었던 차종들이 여성 구매 순위 TOP10에 각각 9위와 10위로 이름을 올렸다.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는 “미니는 독보적인 매력으로 오랫동안 여성들에게 사랑받아온 브랜드이며, 프리우스도 적당한 크기와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감각 등 여성들이 선호할만한 성격을 지녔다”고 분석했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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