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개인고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에 코스피가 5거래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은 5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0포인트(0.3%) 오른 2289.19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달러화 강세를 우려하며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ed)의 금리인상을 비판하면서 뉴욕증시는 하락했다.
그러나 2269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오후부터 상승반전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5억원, 276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만 444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17%), 삼성바이오로직스(0.24%), 현대차(2.42%), 삼성물산(0.41%) 등은 오른 반면 SK하이닉스(-2.66%), 셀트리온(-1.04%), POSCO(-2.70%), LG화학(-1.04%)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에 5거래일 연속 하락헀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99포인드(0.61%) 내린 791.61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은 홀로 26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9억원, 9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중 셀트리온헬스케어(-1.21%), CJ ENM(-3.00%), 신라젠(-0.64%) 등은 내린 반면 메디톡스(4.51%), 나노스(3.57%), 펄어비스(0.82%) 등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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