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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중복과 겹친 유두절 별미, 기주떡·상화병·수단 아시나요

  • 기사입력 2018-07-2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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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절식으로 꼽히는 기주떡과 상화병, 수단(시계방향). SNS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호랑이도 무서워하는 7월 한 여름 폭염 속에 세시풍속 명절중 하나인 유두절은 보통 음력 6월 15일이다. 보통 중복과 말복 사이에 들어 있으며 올해와 같이 복중(伏中)에 들어 있으면 유두날이라고도 부른다. 유두(流頭)는 머리에 물을 맞는 다는 의미도 있어 경상도 지방에서는 이날을 물맞이 날이라고도 불린다.

먼저 유두절식으로 기주떡이 있다. 술을 넣고 반죽해서 발효시킨 후 찜통에 쪄서 만든 떡으로 일명 ‘증편’또는 ‘술떡’이라고 불린다.

제주도 지방 향토음식으로 마찬가지로 밀가루에 막걸리를 넣어 발효시켜 만든 반죽 안에 팥소를 넣고 둥글게 쪄낸 일명 상화병(霜花餠)이다. 고려시대 때 원나라로부터 전해온 것으로 추측되고 있는 ‘상화병’은 하얗게 부풀어진 상태가 서리꽃을 닮아 다고해서 붙여진 것이란 해석도 있다. 제주도에서는 삭망(음력 초하룻날과 보름)때나 종가나 큰집에서 모시는 기제사 때 친척들이 이 떡을 대바구니에 담아 가지고 가서 선사하는 풍속이 전해 내려 올 정도로 귀한 떡이다.

유두절식이 특별한 이유는 평상시에는 못 먹어 보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수단(水團)도 그 중 한가지다. 물에 떡이 들어 있다는 의미의 수단은 쌀가루나 밀가루를 빚어 만든 경단을 끓는 물에 삶아내 꿀물에 넣고 잣을 띄워낸 음료다.

수단이 물에 띄우는 것이라면 건단은 떡을 꿀물에 담그지 않은 것이다. 또 햇보리로 보리수단을 만들어 먹는데 햇보리를 삶아서 녹말을 묻혀서 데쳐 내어 오미자국에 띄운다. 고운 분홍빛의 달콤새콤한 오미자국에 동동 떠 있는 보리는 보기도 좋지만 톡톡 씹히는 맛이 아주 좋다.

개성지방 향토음식 중 하나인 만두인 편수도 있다. 일반적인 만두와 달리 모양은 네모이고 만두소도 고기가 아닌 채소를 이용해 만들어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또한 유두절엔 동쪽으로 흐르는 개울에서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는 풍습도 있었다. 동쪽으로 흐르는 물은 양기가 풍부하고 여기에 머리를 감으면 한여름 더위를 먹지 않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수 있다고 믿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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