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이승우, 컵대회 종횡무진…AG 김학범호 합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승우(20·베로나)가 컵대회 경기에 선발 출전해 82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승우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크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코파 이탈리아 2라운드 유베 스타비아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4-1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승우는 등번호 9번을 달고 선발 출전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한국에 남으려 했던 이승우를 그로소 감독이 부른 이유가 등번호에서 그대로 드러났다. 이미 프리시즌에서도 계속 선발로 나섰다.

전반 8분 라이데르 마토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전반 33분 안토니오 카라치올로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후반 3분 실점했지만, 후반 16분 지암파올로 파치니, 후반 28분 사무엘 디 카르미네게 연이어 골문을 열었다.

이승우는 4대1로 앞선 후반 37분 루카 마로네와 교체됐다.

베로나는 오는 12일 코파 이탈리아 3라운드 카타니아와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이승우는 해당 경기에 출전하지 않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 합류해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승우의 김학범호 합류 시점은 결정되지 않았다.

그는 당초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현지에서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조 재추첨으로 인해 대표팀의 출국 일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생기면서 이승우의 합류 일정도 꼬였다.

대표팀이 당초 계획대로 8일 출국하면 이승우는 8일 인도네시아에서 합류한다.

대표팀이 8일 이후에 출국하면 해당 날짜에 맞춰 인도네시아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이승우가 국내에 들어와 팀 훈련에 참가한 뒤 현지로 함께 출국할 가능성은 시차 적응 문제 등으로 인해 작아 보인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