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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막전 앞둔 손흥민…"기성용과 맞대결 기대"
사진제공=연합뉴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앞둔 손흥민(토트넘)은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과의 맞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0일(현지시간) ESPN에 따르면 손흥민은 토트넘과 뉴캐슬의 리그 1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기성용은 월드컵 때 매우 잘했다”며 “그는 뉴캐슬 이적을 매우 기뻐하고있다. 나도 기성용과의 맞대결을 고대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기성용은 매우 좋은 선수여서 (팀에) 많은 것을 가져다줄 수 있다.

슛도 하고 패스도 좋고 공을 잘 빼앗기지도 않는다”며 “뉴캐슬에나 기성용에게나 매우 좋은 이적 계약”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스완지에 있을 때보다 더 많이 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미 가족과 함께 뉴캐슬 생활을 즐기면서 매우 행복해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새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소속팀 토트넘과 5년 재계약한 손흥민은 소속팀에도 감사를 전했다.

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것은 여전히 내 꿈”이라며 “토트넘에서 동료, 코칭스태프와 보내는 매일, 매 순간을 정말 즐겼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새 계약을 해준 토트넘에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토트넘이 내 꿈을 실현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계약에 서명하기까지 오래 걸리지도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내 집이라는 말밖엔 할 말이 없다”며 “집처럼 매우 편안하게 느껴진다”고 표현했다.

개막전에서 손흥민은 월드컵을 마지막까지 뛴 해리 케인의 컨디션에 따라 포지션이 정해진다.

그는 “어디서 뛰든 상관없다”며 “포지션은 감독이 정하는 것이고, 가장 중요한 것은 내가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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