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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춘175, 한달만에 3040 女心 사로잡았다
[사진=세정그룹의 ‘동춘175’가 오픈 한달만에 3040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있다]
-일 평균 5000명, 주말엔 1만명 방문
-브런치 카페 등 3040 육아맘에 인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세정그룹이 지난달 용인 동백지구에 오픈한 ‘동춘175’가 주 고객층인 3040세대 여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오픈 한달만에 동춘175 관련 인스타그램 콘텐츠가 약 5000여개가 생성될 만큼 SNS에서도 화제다.

14일 세정그룹에 따르면 용인에 거주하는 일명 ‘3040 육아맘’들에게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았다는 분석이다. 실제 동춘175 공식 홈페이지를 찾은 고객 중 약 50%가 30~40대 여성으로 나타났으며 용인시에 거주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동춘175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쇼핑몰에서 피서를 즐기는 ‘몰캉스’족의 영향과 모던하면서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온라인상 입소문이 나면서 평일 기준으로 일 평균 약 5000명, 주말에는 약 2배인 1만명의 고객이 방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세정그룹의 ‘동춘175’가 오픈 한달만에 3040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있다.]

인기 브랜드와 매출 호조 상품 군을 통해서도 3040 여성들의 소비 패턴을 엿볼 수 있다.

지역사회와 소상공인, 신진작가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상생형 라이프스타일 숍 ‘동춘상회’, 넓은 테이블과 분위기 있는 인테리어로 소규모 모임 장소로 좋은 브런치 카페 ‘롱브레드’, 입장 시 놀이 및 안전을 위한 교사가 배치돼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 세정 브랜드 외에도 여성 의류, 패션 잡화 등 주목 받는 디자이너 브랜드를 만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패션 셀렉트 숍 ‘웰메이드2.0’ 등이 인기다.

특히 동춘상회의 상품 카테고리 별로 살펴보면 식품군(교아당, 복순도가, 용인 백옥미, 메종드율 등), 생활용품군(살림백서, 르플랑 등), 아동용품군(베리아일랜드, 장차, 제로퍼제로 등) 순으로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한편 동춘175는 오는 8월 말부터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하는 ‘나아바 룸(NAAVA ROOM)’에서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 아트마켓과 그림투자 세미나, 키즈 필라테스 강좌 등 다채로운 문화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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