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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공권 사면, 언제 어디서든 호텔 골라 반값 이용”
▶익스피디아 마케팅 총괄 애론 프라이스(Aaron Price)가 신개념 여행 예약 서비스 ‘애드 온 어드밴티지(Add-on Advantage)’를 소개하고 있다.
익스피디아 코리아 7주년 기자간담회
‘애드온’ 새 서비스…한국 취향 다각 분석
“거래량 높은 한국 위해 인바운드 적극 지원”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항공권을 구입하면 자신의 원하는 호텔을 여행 중 언제든 골라 반값에 이용할 수 있는 형태의 비즈니스가 새롭게 선보였다.

정해진 날짜에 정해진 호텔만 이용해야 하는 ‘에어텔’과는 달리, 장소와 시간의 구애를 받지 않는다.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14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 진출 7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신규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는 익스피디아의 ‘애드 온 어드밴티지’로 구현되는데, 항공 또는 항공+호텔 패키지를 예약하는 여행객에게 호텔비의 최대 51%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 검색 시 ‘Add-On’ 배지가 달린 상품을 확인하면 여러 호텔이 나타나고, 여행자는 이 호텔 중 자신의 동선과 구미에 맞춰 언제든 선택하면 된다.

현지 친척집, 지인의 집에 하루 이틀 묵거나, 현지에서 새로운 여행지를 발견할 경우, 사정에 맞게 적당한 시점, 적당한 지점에 호텔을 고르면, 고객을 알아보고 최대 반값 할인으로 호텔 숙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익스피디아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한국인 63%는 항공권을 구매하고 호텔을 나중에 예약하는데, 이 경우 여행비용 전체가 높아진다. ‘애드 온’ 호텔 할인은 귀국전날 밤까지 적용되므로 시간적 여유를 최대한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익스피디아의 마케팅 총괄 애론 프라이스(Aaron Price)는 “애드 온 어드밴티지는 오랜 고객 경험과 수 많은 파트너와의 협업에서 얻어진 통찰력을 바탕으로 완성한 결과물”이라며 “스마트한 한국 여행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과 시간적인 여유를 제공하고 여행 준비에 있어 불필요한 과정을 줄일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궁극적으로는 여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날 익스티디아는 2011년 처음 한국에 진출해 국내 여행시장의 OTA(온라인여행에이전트) 1세대로서 활동해 온 성과를 발표했다.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통해 전 세계 75만여개 호텔과 550개 이상의 항공사를 제공함으로써 한국 여행객들의 국내외 여행지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고, 한편으로는 국내 호텔과의 제휴를 지속 증대시켜 익스피디아가 진출한 한국 외 32개국에 수 많은 국내 업체를 소개했다고 익스피디아측은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익스피디아를 통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6월 한 달 간 한국을 여행한 외국인 여행객은 일본, 미국, 홍콩, 싱가포르, 대만 순으로 많았다.

한국의 거래량과 성장률은 전 세계 평균을 웃도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익스피디아측은 설명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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