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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요원, 묵직한 시대물 ‘이몽’ 여주인공 어떻게 그려낼까?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이요원이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 주인공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몽’의 주인공 자리는 그동안 이영애(47)가 계속 거론되다가 이요원(38)으로 바뀌었다.

이로써 이요원은 250억원이 투입되는 첩보 멜로 대작 드라마 ‘이몽’에서 낮에는 외과의사, 밤에는 독립군 밀정이라는 두 얼굴을 가진 여인인 이영진 역을 맡아, 불꽃 같은 인생을 살게 된다.

과연 이요원이 중후한 시대극에서 비중이 매우 높은 묵직한 주인공 역할에 어울릴지가 중요한 대목이다. 현재로서 결과는 알 수 없다.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하지만 이영애가 연기할 이영진과 이요원이 그려낼 이영진의 차이는 매우 클 것 같다.

한편, 15일 이요원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이요원이 드라마 ‘이몽’의 여주인공 이영진 역으로 출연을 최종 확정 했다”고 밝혔다.

드라마 ‘이몽’(극본 조규원, 연출 윤상호, 제작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은 일제강점기 경성과 만주 그리고 중국 상해를 배경으로 펼치는 첩보 멜로다.

‘이몽’은 일본인에게 양육된 조선인 외과의사 이영진과 독립 투쟁의 최선봉이었던 비밀결사 ‘의열단’ 단장 약산 김원봉이 상해 임시 정부 첩보요원이 되어 태평양 전쟁의 회오리 속에서 활약하는 블록버스터 시대극으로 MBC ‘태왕사신기’, SBS ‘사임당 빛의 일기’ 등을 연출했던 윤상호 감독과 KBS ‘아이리스’, ‘아이리스2’등 강렬한 드라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이요원은 극 중 여자 주인공 ‘이영진 역으로 분해 유지태와 극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요원은 tvN ‘부암동 복수자들’, MBC ‘불야성’, JTBC ‘욱씨남정기’ 등의 드라마와 영화 ‘그래, 가족’, ‘전설의 주먹’, ‘용의자X’등 다양한 작품의 주연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이몽’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기획된 글로벌 프로젝트로 올 가을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며 2019년 전 세계 방송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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