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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당대표 선거 ‘1강ㆍ1중ㆍ1약’ 구도
[출처=리얼미터]

- 당선 가능성은 이해찬 후보 50%…최고위원은 박주민ㆍ설훈ㆍ박광온 강세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로 출마한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기호순) 후보가 당원 지지에서는 1강(이)ㆍ1중(김)ㆍ1약(송) 구도를,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의 일반국민에서는 1강(이)ㆍ2중(김ㆍ송)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고위원에서는 박주민 후보가 압도적인 차이로 2위 후보자와의 격차를 벌이며 1위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4~15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13명을 대상으로 민주당 차기 당대표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 권리당원과 일반당원을 포함한 당원 지지율에서는 이해찬 후보 38.5%, 김진표 후보 28.7%, 송영길 후보 18.3%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의 일반국민 지지율에서는 이 후보 35.6%, 김 후보 20.5%, 송 후보 20.4%로, 이 후보 1강, 김 후보ㆍ송 후보의 2중 판세를 보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등 야당 지지층을 모두 포함한 전체 응답자에서는 이 후보 32.0%, 송 후보 21.9%, 김 후보 21.1%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은 민주당 지지층(1034명, ±3.0%포인트)에서 이 후보 50.0%, 김 후보 20.1%, 송 후보 18.2%로, 민주당 지지자 절반은 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응답했다. 

[출처=리얼미터]

한편 최고위원 후보들의 지지도를 보면 당원에서는 박주민 후보가 28.4%로 1위, 박광온 후보가 14.2%로 2위를 기록했고, 이어 설훈 후보(7.8%), 김해영 후보(7.2%), 유승희 후보(5.1%), 황명선 후보 (5.0%), 남인순 후보(4.4%), 박정 후보(3.6%) 순으로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의 일반국민에서는 박주민 후보 26.3%, 설훈 후보 8.7%, 박광온 후보 8.2%, 김해영 후보 5.9%, 황명선 후보 5.4%, 유승희 후보 4.0%, 박정 후보 3.5%, 남인순 후보 2.7%로 나타났다.

8ㆍ25 전당대회 경선규칙(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일반당원 5%,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의 일반국민 10%)을 고려하면, 박주민 후보 1강, 박광온 후보 1중, 나머지 후보의 6약 구도를 보였다.

한국당 등 야당 지지층을 모두 포함한 전체 응답자에서는 박주민 후보 23.6%, 설 훈 후보 8.6%, 박광온 후보 7.5%, 김해영 후보 5.8%, 황명선 후보 5.5%, 유승희 후보 4.1%, 남인순 후보와 박정 후보 각각 3.2% 순으로 집계됐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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