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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 연중 최저점으로 추락하는 증시…코스피 2220선ㆍ코스닥 740선 ‘털썩’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연중 최저점으로 추락하고 있다.

16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코스피는 34.83포인트(1.54%) 내린 2224.0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5.86포인트(1.14%) 내린 2233.05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059억원, 24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199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음식료품(-3.56%), 의약품(-3.14%), 철강금속(-2.50%)등은 내림세다. 통신업(2.31%), 비금속광물(1.17%)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2.33%), SK하이닉스(-3.82%), 셀트리온(-2.49%) 등은 내림세다. SK텔레콤(2.21%) 등은 오름세다.

의약품 전문 회사 폴루스바이오팜이 반기 검토의견으로 감사범위제한에 의한 한정을 받았다는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폴루스바이오팜은 전 거래일보다 14.39% 내린 1만22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폴루스바이오팜은 반기 검토의견 비적정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지난 14일 “당사의 감사인인 성도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 검토보고서를 수령한 결과 검토의견이 감사범위제한에 의한 한정임을 확인했다”고 공시했다.

LG유플러스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한국 지수 구성 종목 재편입 호재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3.81% 오른 1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4.13% 오른 1만6400원에 거래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글로벌 지수산출기관인 MSCI가 지난 14일 발표한 정기변경에서 LG유플러스가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구성 종목으로 새로 편입되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15.32포인트(2.01%) 내린 746.6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9.90포인트(1.30%) 내린 752.04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51억원, 194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266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제약(-3.75%), 섬유의류(-3.39%), 컴퓨터서비스(-3.38%) 등은 내림세다. 종이목재(0.01%) 등은 오름세다.

문재인 대통령이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한 영향으로 남북 경협주가 급등했다. 대아티아이는 전 거래일보다 12.69% 오른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에코마이스터(10.34%), 부산산업(9.67%), 대호에이엘(9.22%), 현대로템(8.21%) 등 철도 관련주가 남북 경협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 밖에도 좋은사람들(7.9%), 한일현대시멘트(5.53%), 고려시멘트(4.11%), 인디에프(3.84%), 이화공영(3.03%) 등도 함께 강세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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