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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갤노트9 디스플레이 ‘엑설런트 A+’ 역대 최고”
삼성전자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1862 극장에서 현지 미디어, 갤럭시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갤럭시 노트9’의 중국 출시를 알렸다. 중국 정식 출시는 8월 31일이며, 미드나잇 블랙, 오션 블루, 메탈릭 쿠퍼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제공=삼성전자]

美 화질평가업체 최고등급 인정

갤럭시노트9이 최고 성능의 디스플레이를 갖춘 스마트폰으로 인정받았다.

갤럭시노트9에는 6.4인치 풀스크린에 3K QHD+(2960×1440) 해상도의 OLED가 탑재됐다.

미국 화질평가전문업체인 디스플레이메이트(DisplayMate)는 지난 13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갤럭시노트9 디스플레이에 대한 평가결과를 통해 역대 최고 등급인 ‘엑설런트A+’를 부여했다. 이번 평가에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9이 전 모델인 노트8과 비교해 디스플레이 측면에서 성능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우선 갤럭시노트9은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실시한 ‘색 정확도’ 평가에서 0.5JNCD(DCI-P3, 시네마모드 평균 기준)로 측정, “지금까지 테스트한 제품 중에서 가장 정확하게 색을 표현하는 디스플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갤럭시노트9 디스플레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고객사와 협력하며 고난도의 컬러튜닝기술을 통해 갤럭시노트8의 3.4JNCD보다 85% 이상 개선된 색정확도를 구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야외시인성 테스트에서도 노트8 대비 32%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갤럭시노트9은 여름철 땡볕 아래처럼 주변 조도가 높은 상황에서도 노트8보다 27%(화면 자동밝기모드) 가량 밝은 710칸델라(cd/㎡)의 화면밝기를 유지했다. 반사율의 경우 4.4%였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노트9 디스플레이의 반사율이 지금까지 측정한 스마트폰 중에서 가장 낮다”고 평가했다. 

손미정 기자/bal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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