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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상진 ‘뻥토크’에 빵 터진 ‘해투’…“사촌누나 노사연은 평범…가족중 연예인 대기자만 8명”
배우 한상진 SNS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배우 한상진이 감춰놓은 입담을 공개해 입담에 뒤지지 않는 해투 출연진을 놀래켰다. 한상진은 가수 노사연을 사촌 누나로 현미를 이모로 두고 있는 연예인 가족이다.

16일 방송된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인형의 집’에서 악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한상진이 출연 남다른 끼와 흥을 발산했다.

한상진은 등장하자마자 “악역이다 보니 모든 여자 출연자들에게 다 한 번씩 맞았다”며 “조미령 씨에겐 발로, 최명길 선배님한텐 따귀를, 유서진 씨에겐 귀방망이를 맞았다”며 악역 고충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자장면으로 맞는 신에 대해 한상진은 “원래 대본엔 짬뽕이었다. 근데 짬뽕은 뜨겁지 않나. 그래서 감독님한테 냉면을 맞자 그랬다”며 “(냉면 대신) 짜장면은 말 못하면 NG가 많이 난다. 연기해주신 조폭 두목께서 한 번에 해주셨다. 냄새가 일주일 갔던 것 같다”고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상진이 이날 눈길을 끌었던 것은 그의 남다른 집안 내력 때문. 대표적인 연예인 집안으로 알려진 한상진은 “학창시절 몸무게가 110㎏이었다”며 “유전자 중에 뚱뚱한 체질이 있었나보다. 명절엔 만두도 1000개씩 빚었다”며 “이무송이 노사연 누나에게 장가오기 전 가족을 공개하지 말자고 했다. 아직도 가족의 절반은 못 봤다”고 말했다.

이어 “방송에서 사연 누나랑 가족이라는 걸 잘 안 밝힌다”고 밝히 한상진은 “노사연 물을 빼는데 10년 걸렸다”고.

연기자 데뷔와 관련 한상진은 “집안에서 끼자 없다고 배우 데뷔를 반대했다”며 “실제로 노사연 누나도 가족 중 끼가 톱급은 아니다. 가족 중에선 평범하다. 지금도 집 안에서 연예인 데뷔 대기 인원만 8명이다. 연습생들이 아직 존재하고 있다”며 지상렬을 능가하는 ‘뻥토크’를 날려 놀라움과 즐거움을 한꺼번에 선사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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