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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운구차 7인방’ 일원 김영춘 심근경색 사망
북한 김정일 시대 군부 핵심실세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 영결식 때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운구차를 호위한 ‘운구차 7인방’의 일원인 김영춘 전 인민무력부장이 사망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장의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영춘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당 중앙군사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공동명의로 김영춘 사망 부고를 발표했다.

통신은 “당 중앙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이며 인민무력성 총고문인 조선인민군 원수 김영춘 동지는 급성심근경색으로 주체 107(2018)년 8월16일 3시10분 82살을 일기로 애석하게 서거하였다”고 보도했다.

김영춘은 김정일 시대 군부핵심실세로, 인민군 총참모장, 인민무력부장, 인민군 원수, 최고인민회의 제13기 대의원, 당 중앙위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김일성훈장과 공화국 영웅 칭호를 받았다. 2011년 12월28일 김정일 국방위원장 영결식 당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함께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김기남ㆍ최태복 당비서, 리영호 군 총참모장, 김정각 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 우동측 국가안전보위부 제1부부장 등과 운구차를 호위한 ‘운구차 7인방’중 일원이다. 김영춘은 김정일 시대 개막 이후에는 현직에서 물러났다.

신대원 기자/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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