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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엑스포공원, 올해 대만관광객 방문 급증
지난 15일 경주엑스포공원을 방문한 대만관광객들이 경주타워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문화엑스포]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을 찾는 대만관광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주엑스포공원이 문을 연이후 15일까지 4개월여 동안 대만관광객 5330여명이 공원을 방문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방문한 1700여명보다 3배 늘어난 수치다.

경주엑스포공원이 대만 관광객에게 인기를 끄는 것은 한국 남부 관광코스가 좋다는 입소문을 탔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가이드 정해연(44)씨는 “대구공항으로 입국해 울산, 경주, 부산, 대구를 도는 남부코스가 대만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며 “경주는 불국사∼경주엑스포∼양동마을∼첨성대∼천마총 코스를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이두환 문화엑스포 사무처장은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지속적인 마케팅과 함께 대만 관광객들을 위한 특화된 서비스 개발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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