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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 ‘솔릭’ 22일 日 규슈 찍고 ‘한반도 관통’ 가능성
일본기상청이 예고한 제19호 태풍 ‘솔릭’ 예상진로도. 홈페이지 캡처.

[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북상하면서 중형급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내주 중반 우리나라 내륙에 상륙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폭염 및 홍수 가능성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17일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현재 진행하는 경로대로 이동할 경우 22일 일본 규슈를 지나 대한해협을 거쳐 북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한국을 관통할 경우 상당한 피해를 줄 것으로 예측했다.

초당 25m 수준의 풍속으로 시작된 태풍 솔릭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세력을 점차 키우면서 최대풍속 45m/s까지 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일본 남동부 먼 바다에 머물고 있는 태풍 솔릭은 그 몸집을 키워 중형으로 발달한 상태로 21일에는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 규슈 내륙까지 올라올 가능성이 있다. 이때 태풍이 동해로 빠져 나가지 않고 우리나라 내륙으로 상륙할 경우 막대한 피해가 예측된다.

늦여름에서 초가을 발생하는 태풍은 슈퍼 태풍일 가능성이 높아 태풍 솔릭과 그 이후 발생할 제20호 태풍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태풍 솔릭이 지난간 뒤에는 올여름 계속돼 왔던 폭염이 물러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태풍 솔릭은 태평양 제도에 위치한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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