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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아세아시멘트, 폭염속 ‘집짓기 봉사’
한라시멘트와 아세아그룹 임직원들이 한국해비타트 삼척 집짓기 지원봉사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 임직원들이 폭염속에서도 연일 집짓기 봉사에 나서 눈길을 끈다.

17일 양사에 따르면, 임직원 50여명이 지난 14일과 이날 한국해비타트 삼척현장 자원봉사에 참여해 힘을 모았다.

한라시멘트가 매년 진행해온 ‘희망의 집짓기’에는 이번에 아세아그룹 임직원 5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처음으로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삼척시 갈천동 해비타트마을 내 4세대가 거주하게 될 주택을 신규로 지었다. 이들 50여명은 지붕과 벽체를 마감하는 작업에 투입돼 힘을 보탰다. 한 임직원은 “우리의 땀방울이 이웃에게 희망을 줄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밝히기도.

이번 봉사는 지난 5월 한라시멘트와 아세아시멘트가 한국해비타트 측에 시멘트 전량 지원을 약속하며 체결한 후원협약의 일환이다. ‘희망의 집짓기’는 후원자, 자원봉사자, 홈오너 가정이 함께 하는 비영리 건축사업.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정에 보금자리를 마련해줌으로써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한라시멘트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희망의 집짓기’에 사용될 시멘트 전량을 무상으로 지원해 왔다. 올해는 한라시멘트가 아세아그룹의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양사가 공동으로 시멘트 1107t(약 1억원 상당)을 후원한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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