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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렴 백신 접종받은 노인, 폐렴 입원 위험 73% 줄어들었다

  • 기사입력 2018-08-2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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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렴은 기침, 가래 등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대수롭지 않게 넘어갈 때가 많다. 하지만 65세 이상은 패혈증, 호흡곤란 등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백신을 맞으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헤럴드경제DB]

-화이자제약ㆍ美루이빌대 의대, 성인 폐렴 환자 분석 결과
-폐렴, 감기와 증상 유사…65세 이상ㆍ만성질환자 꼭 백신
-65세 이상, 폐렴 걸리면 패혈증ㆍ호흡곤란 등 합병증 발전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65세 이상 노인이 폐렴구균 백신(13가 단백 접합 백신)을 접종하면 폐렴으로 인한 입원 위험을 73% 줄일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입원이 필요한 수준의 폐렴 악화를 막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는 의미다.

28일 화이자제약에 따르면 미국 루이빌대 의대와 함께 2013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루이빌 지역 내 병원 한 곳에 입원한 성인 폐렴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을 최근 확인했다.

연구에는 화이자제약의 폐렴구균 백신인 13가 단백 접합 백신이 활용됐다. 미국에서는 올해 1월 기준 모든 65세 이상 성인에 13가 단백 접합 백신의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영국, 독일 등 해외 30개국에서도 이미 만 65세 이상이나 성인 만성 질환자에게 13가 단백 접합 백신 접종이 지원된다.

화이자제약 관계자는 “실제 진료 환경에서 13가 단백 접합 백신의 폐렴 예방 효과가 입증된 결과”라며 “연구 대상자 중 다수가 만성 질환자로 확인돼 이미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서도 백신 접종의 유의미한 효과가 나타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폐렴은 각종 미생물 감염으로 폐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한다. 일반적인 폐렴의 원인은 세균 감염인데, 세균 중에서도 폐렴구균이 가장 많다. 폐렴은 감기와 증상이 유사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실제 노인 환자의 20~30%는 초기에 증상이 없어 병을 방치하다가 뒤늦게 폐렴 진단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65세 이상 노인은 폐렴에 걸리면 패혈증, 호흡곤란, 폐농양 등의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어 적기에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특히 폐렴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 등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 더욱 위험하다. 노인과 만성 질환자는 폐렴의 주요 원인균으로 꼽히는 폐렴구균 백신을 접종하는 게 좋다.

송준영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전체 폐렴의 80% 이상은 만성 질환자에서 발생한다”면서 “국내 65세 이상 노인 중 90% 이상은 1개 이상의 만성 질환을 갖고 있는 만큼 폐렴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성인용 폐렴구균 백신에는 13가 단백 접합 백신과 23가 다당질 백신, 두 종류가 있다. 나중에 개발된 13가 단백 접합 백신의 항체 생성률과 예방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나, 23가 다당질 백신이라도 접종하는 게 더 큰 합병증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고 전문의들은 충고한다.

다만 대한감염학회에서는 만성 질환자와 면역 저하자의 경우 13가 단백 접합 백신 접종을 권하고 있다. 23가 다당질 백신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은 무료로 맞을 수 있다. 13가 단백 접합 백신과 23가 다당질 백신 모두 평생 1회 접종 만으로 폐렴, 패혈증, 뇌수막염 등 폐렴구균에 의한 각종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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