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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게임’ 한복판, 한국관광 금빛 세몰이
[사진=지난 8월 2,3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8 대학로공연관광페스티벌(웰컴대학로) 사전 홍보행사에서 열창중인 뮤지컬 배우 카이. 카이는 웰컴대학로 홍보대사이다]
관광公, 8.30~9.2 자카르타서 테마여행 축제
복면가왕 카이, 김소향, 정동극장, 점프 출동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억6000만 인도네시아 국민을 향한, ‘관광 아시안게임’에선 한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 것 같다.

44억 아시아인의 제전이 벌어지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는 온통 아시안게임 열풍이지만, 한국관광공사가 오는 30일부터 9월2일까지 현지 코타 카사블랑카(Kota Kasablanka)쇼핑몰에서 진행할 한국테마관광 페스티벌에 벌써부터 1만2000명이 몰려들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같은 동아시아에 있으면서도 우리와 좀 멀어서 상호 교류가 많지 않을 뿐, 인도네시아 국민들은 한국인을 참 좋아한다.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여행자가 지나면 최신 K팝을 흥얼거리거나, 한국인인지 물어보고는 곧바로 사진을 찍자고 매달린다. 비단 중고생, 대학생 뿐 만 아니라, 3040 아주머니들도 한국인을 만나면 매우 반기며 기념촬영을 하고 싶어한다.

조금만 더 우정을 쌓으면 2억6000만 인도네시아인의 마음을 얻을수 있다는 점을 알고, 한국관광공사가 문화예술공연단과 함께 현지로 출동한 것이다.

한국관광공사는 한국 여행자원을 알리고 두나라간 네트워크를 맺는 코리아트래블페어와 한국테마관광 설명회를 열고,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한국홍보관인 코리아하우스와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뮤지컬 및 비언어극 등 다채롭고, 역동적인 우리 콘텐츠를 전하는 특별공연을 한다.

이번 행사에는 오는 9월 28일부터 서울 대학로에서 열릴 공연관광 이벤트 ‘2018 웰컴대학로’의 홍보대사 카이를 비롯해 김소향, 신영숙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과 정동극장, 점프, 사춤, 당신만이 등의 국내 공연단이 참가한다.

아시아국을 상대로 한 관광공사의 테마관광 페스티벌은 지난 3월 상하이, 4월 싱가포르, 5월 도쿄, 8월 베이징에서 열렸다.

설경희 테마상품팀장은 “아시아의 신흥시장으로 각광받는 인도네시아에서의 대규모 테마관광 이벤트를 통해 동남아 소비자들이 음식, 쇼핑, K-POP을 뛰어넘는 새로운 한국관광의 매력을 발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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