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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의 제국’ 페루, 한국인 구애 더 뜨거워진다

  • 기사입력 2018-08-2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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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페루 찬찬 고고 유적 지대에서 발굴된 목인상의 모습]
희한하게도 닮은 구석이 있는 한국-페루
본청 아시아 담당 제니퍼 피자로 등 방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페루와 한국은 지구 반대편이라 할 정도로 아주 멀지만, 원주민의 생김새가 동양적이고, 수천년전 태양을 신봉하는 신앙을 가졌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페루를 중심으로 한 잉카제국은 태양신을 신봉했고, 우리도 해모수, 해부루, 동명성왕 등 고대국가 수장들의 이름에 ‘태양’의 의미를 넣을 정도로 빛과 불을 중시했다. 국가성립이전 부여족, 고리(고구려)족, 몽골족, 돌궐족이 공통적으로 믿었던 신이 태양을 뜻하는 ‘불한신’이다

지난해 11월 페루 북서부의 라 리베르타드(La Libertad) 지역 찬찬 고고 유적 지대(Chan Chan Archaeological Zone)에서 발굴된 목인(木人)상의 외모가 얼핏 동아시아계와 비슷한 느낌을 주어 눈길을 끌었다.

국립민속박물관이 몇달전 진행한 소금(Salt)전(展)에선 페루의 소금 생산도구가 우리 시골에서 흔히보는 것들과 너무도 흡사해 궁금증을 낳았다. 주지하다시피 2000년전부터 동아시아와 남미는 ‘콘티키’배 등을 타고 태평양을 횡단해 교류했음이 입증된 바 있다.

[사진=페루 마추픽추]

페루 정부가 동아시아 국가 중 유난히 노마드 기질이 강하고, 관광객 증가율이 높은 한국인에 대한 구애활동을 더욱 뜨겁게 전개하고 있다.

페루관광청은 29일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더 그리핀 바’에서 본청 아시아마켓 담당 제니퍼 피자로(Jennifer Pizarro), 마갈리 로드리게츠(Magali Rodriguez)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비체 등 페루 미식과 칵테일 ‘피스코 사워’를 함께 나누며 페루관광 홍보행사를 열었다.

페루관광청에 따르면, 페루를 찾는 한국인 여행객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오며, 연평균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1-4월에는 총 1만 4000여명이 페루를 방문,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인 여행객 수가 약 38% 증가했다.

지난해 2만 9000여명이 왔으니, 올해엔 한국인 관광객 3만명 넘게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사진=페루 쿠스코]

페루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 특징을 살펴보면, 수도 리마 외에 쿠스코, 이카를 가장 많이 찾았고, 62%가 여행사 패키지 상품을 이용했으며, 57%가 4성급 이상 호텔에서 투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여행객은 페루 현지에서 역사(95%)∙자연(74%)∙어드벤처(56%)에 이르는 다양한 테마로 체험했고, 클럽, 바, 쇼핑센터, 레스토랑 등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직접 찾는 한국인도 30%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페루관광청 아시아∙태평양 인바운드 투어리즘 총괄 책임자 제니퍼 피자로(Jennifer Pizarro)는 “한국의 아웃바운드 시장이 크게 성장하며, 오랫동안 미지의 세계로 여겨지던 ‘마추픽추의 나라, 페루’에 대한 관심 또한 꾸준히 증가했다”며, “향후 ‘한국인 관광객 3만명 시대’를 이어나가고자, 미식∙예술∙어드벤처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확장해 선보여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페루는 마추픽추, 나스카 라인, 쿠스코 유적 등 역사 문화 자원 외에 ‘여행업계의 오스카 상’ 이라는 불리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World Travel Awards)’에서 6년 연속 ‘남미 최고의 미식 여행지’로 선정된 점, 액티비티, 서핑, 빙하 여행, 쿠스코 절벽에서 먹는 점심을 비롯한 이색 체험과 테마 등 다양한 매력을 앞세워 한국인들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하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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