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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 오싹해진 ‘좀비도시’ 용인이 열린다
에버랜드, 할로윈 맞이 ‘블러드시티 시즌2’


에버랜드는 10만㎡ 대규모 공포 도시 ‘블러드시티 시즌2’를 완성하고, 오는 31일부터 11월 11일까지 73일간 할로윈 축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테마파크 공포 체험의 원조 답게 2010년 호러빌리지를 시작으로 2011년 호러메이즈, 2014년 호러사파리, 2017년 블러드시티 등 매년 가을 최고의 호러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면서 “올해 축제에서는 10대 호러 콘텐츠를 마련했으며, 다양한 즐길 거리도 함께 선보인다”고 말했다.

알파인 지역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으로 이어지는 약 10만㎡(3만여평)의 거대한 부지에 마련된 블러드시티는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 동안 폐쇄된 도시’라는 스토리와 함께 디자인,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지게 꾸몄다. 좀비 전문 연기자 100여명이 곳곳에 출몰한다.

‘크레이지 좀비헌트2’가 9월 7일부터 매일 밤 펼쳐진다. 올해는 좀비들이 비밀 수용소를 탈출한다는 내용으로 스토리가 새로워지고, 공연 무대도 호러메이즈 앞 광장에 2층 규모의 대형 좀비 프리즌이 새롭게 만들어졌다. 사자, 호랑이, 불곰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사파리’로 변신한다.

한편 포시즌스 가든에는 코스모스, 천일홍, 핑크뮬리 등 분홍빛의 가을꽃 1000만 송이가 익살스러운 호박 및 조형물들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테마정원으로 전시돼 있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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