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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우 속 감염병 ①] 유행성 각결막염, 지난해 1,7배…영유아 환자에 많았다

  • 기사입력 2018-08-3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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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급 학교 개학과 태풍, 폭우 등으로 인한 침수로 유행성 각결막염이 확산될 조짐이다. 최근 들어 환자가 크게 늘어 주의가 요망된다. [헤럴드경제DB]
-최근 들어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증가 추세
-지난해 같은 기간 1.7배…0~6세 환자 많아
-개학 따른 집단감염ㆍ폭우 인한 침수 ‘조심’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최근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크게 늘었다. 각급 학교 개학에다 태풍, 폭우 등으로 인한 침수로 오염된 물이 퍼져 더욱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집, 학교 등 단체생활을 하는 시설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 등을 통해 감염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고 보건당국은 당부했다.

3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가 급증했다. 질본의 안과 감염병 표본 감시(전국 92개 안과 의원 대상)에 따르면 유행성 각결막염 의심 환자는 2018년 30주(7월 22∼28일) 이후 급증세다.

외래 환자 1000명당 의심 환자 수는 올해 33주(이달 12~18일) 41.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8명)보다 무려 66.5% 많았다. 4주 연속 상승한 수치다. 32주(이달 5~11일)에는 34.1명으로, 올해 들어 처음 30명을 넘었다. 31주(지난달 29~이달 4일ㆍ28.5명)보다 무려 19.6%나 증가했다.

33주의 연령별 의사 환자 수는 0∼6세가 외래 환자 1000명당 124.7명으로 가장 많았고, 7∼19세 69.3명, 20세 이상 31.2명이었다. 학교에서 단체 생활을 많이 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유행성 각결막염이 많이 발생했다는 방증이다.

2017ㆍ2018년 유행성 각결막염 의심 환자 수. [자료=질병관리본부]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으로 생긴다. 양쪽 눈 출혈, 안검 부종, 안통, 눈물, 눈곱, 눈의 이물감, 눈부심, 눈꺼풀 부종 등의 증상을 보인다. 심해지면 시력 저하, 안구건조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눈 분비물 접촉을 통해 쉽게 전파되며, 매년 가을까지 증가세를 보인다. 때문에 개학을 맞아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단체 생활을 하는 시설에서는 지속적으로 주의해야 한다. 태풍, 폭우 등으로 인한 침수로 오염된 물이 눈에 바로 들어가면 발생하기 쉬워 더욱 신경 써야 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씻지 않은 손으로 눈과 얼굴을 만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단체 생활을 하는 시설에서는 수건, 베개, 안약,화장품 등 개인 용품을 다른 사람과 공유해서는 안 된다.

질본 관계자는 “의심 증상이 생기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어린이는 완치 시까지 등원을 제한하는 등 타인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고은 을지대 을지병원 안과 교수도 “유행성 각결막염은 전염력이 강해 가족 중 한 사람이 걸리면 모두가 한 번씩 돌아가며 걸리게 된다”며 “증상이 시작된 후 10~14일 동안 가장 전염성이 강하므로 이 기간에는 식구들이나 직장 동료에게 옮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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